[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유니콘이 태어나는 곳


친한 후배에게 Startup에 대해 이해하려면 어떤 책을 보면 좋을지 추천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읽게 된 책. 


처음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 가격이 12,000원인 것을 보고~ 오~ 생각보다 싸네~ 했는데, 직접 책을 사고 나니, 작은 사이즈의 책이었다(내용은 결코 작지 않았지만)


6개 YC 출신 기업들의 대표 인터뷰를 통해 YC를 소개하고 있다.

* YC는  Y Combinator다. 세계적으로 최고의 명성을 가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라고 책에 쓰여 있음)

내가 지멘스에서 일할때 자주 갔던 마운틴 뷰에 위치하고 있다고 함. 지금은 다시 구글이 사용하는 구글 빌딩이지만, 예전에는 지멘스가 빌려서 사용했었는데....



YC는 1년에 두 번(1~3월, 6~8월) 스타트업을 선발('18년 기준 140개 팀 선발)하여 3개월 과정의 특훈을 제공한다.

(소액의 투자금, 멘토링, 데모데이가 핵심. 140개 팀 기준 32.6%가 B2B, 27%가 B2C, 17.7%가 Bio 및 Health. 그리고 35%(23개국 팀)가 미국 외에서 옴. 평균나이 30세)

YC는 각 Startup에게 12만 달러(약 1억2천만원)를 투자하고 7%의 지분을 가져간다. 단순 계산으로 각 회사 가치를 170만 달러로 매기는 셈.

그러나 기업 가치 산정(Valuation)을 하는 것은 아니고 향후 Series A 투자 시 YC가 계속 7%의 지분을 유지하면서 추가 투자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함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에서 3개월을 보낸다. 12만 달러는 공동 창업자들이 실리콘밸리에서 5~6개월 정도 지내기 적절한 금액이라고 함(단 사무실 제공은 없음)

내가 실리콘밸리로 출장갔을때는 서니베일 스테이브릿지에서 잤는데~

YC 과정이 마무리되는 10주 차에는 데모데이를 개최해 모든 스타트업이 갈고 닦은 제품, 서비스를 투자자와 언론 앞에서 발표한다.(3분 내외)

데모데이 다음날은 인메스터 데이(Investor Day)가 진행되며 투자자가 원하는 스타트업과 20분간 미팅을 할 수 있다.

YC 출신 중에는 기업가치 $10억($1B, \1조)이 넘는 에어빙앤비(Airbnb), 드롭박스(Dropbox), 스트라이프(Stripe)도 있다. 스트라이프를 제외하면 나도 다 사용해본 곳이다.

YC는 10년 만에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성공한 액셀러레이터가 되었다

  1.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를 활성화하다
  2. 창업자 중심의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형성하다
  3. 빠른 스타트업 성장 방법을 만들고 전 세계에 확산시키다
  4. 스타트업 창업과 투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다

미국에는 테크스타스(Techstars), 500사트업스(Startups)가 YC의 경장재이고,

한국에는 프라이머나 스파크랩스 같은 액셀러레이터가 있다.

YC는 '16년부터 교육프로그램을 스탠퍼드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에 무료로 공개해 10주짜리 온라인 교육 코스 프로그램(MOOC, Massively Open Online Course)으로 운영 중이다.

이 책의 내용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임정욱님이 정리함.(그러나 지금 조직도에서는 보이지 않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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