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 스탠퍼드, 하버드, 아니면 YC ;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 스탠퍼드, 하버드, 아니면 YC ; 정진욱 시어스랩 대표
이 책의 첫 인터뷰 대상은 시어스랩 정진욱 대표이다.
Seerslab은 2014년 5월 설립됐고, 동영상을 편집하는 셀프카메라 앱 '롤리캠'을 출시했다.
정진욱 대표는 10년간 자본과 지원이 탄탄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서 일하다 새로운 사업에 도전, 미래를 내다보는 Seerslab을 창업함
'16년 YC 여름 배치 마감 전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로부터 "혹시 스탠퍼드나 하버드 나오셨어요? 스탠퍼드랑 하버드 안나오셨으면 YC 나오셔야죠"라는 얘기를 들음(미국에서 투자받고 사업하려면 확실한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는 뜻)
YC 지원 자격은?
- 회사 지분을 최소 10%이상 가진 공동 창업자, 투자를 받기 전에 미국 법인화도 필수
투자 조건은?
- 총 $12만(약 \1억2천)을 투자받고 회사 지분의 7%를 준다
- 투자금액 중 $2만(약 \2천)는 지분 6%에 해당하는 보통주로 취득
- 남은 $10만(약 \1억)는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라는 일종의 컨버터블 스톡(Convertible Stock)으로 투자하고
- 밸류에이션 캡(Valuation cap)을 $1,000만($10M, 약 \100억)으로 정한다
- 미래 기업가치를 $1,000만으로 보고 추후 지분 1%에 해당하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고정해두는 것임
- 향후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 YC가 지분율 7%를 유지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됨
초기 스타트업 뿐 아니라 기업가치 1000억($100M)인 회사도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음
YC ; 너희가 지금 두 명밖에 없는 회사고 제품도 없지만, 일단 우리 네트워크에 들어왔으니 기업 가치가 최소 1000만 달러는 된다
작년에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YC에 합격한 이유는 트랙션(Traction)이 있었으므로 성공을 증명할 수치가 있었기 때문임
면접은?
- YC에는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파트너들이 있음
- Gmail 개발자 폴 부크하이트(Paul Buchheit)
- 홈조이(Homejoy) 참업자 아도라 청(Adora Cheung)
- 트위치(Twitch) 공동 창업자 저스틴 칸(Justin Kan)
- 파트너 두 명씩 약 30분 내료 2, 3차까지 할 수 있음
합격포인트는?
- 수치로 증명할 트랙션(시어스랩의 경우 한국 10대의 60%가 사용중이었음)
트랙션이 중요한 이유는?
- 3개월 후 까지 기업 가치를 최소한 두세 배로 만들 수 있는 회사가 합격
팀 케미스트리는?
- 팀원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 제품을 잘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는 경험이나 실패 경험을 갖춘 팀원드로 구성되어 있는지
그 외 중요한 것은?
- 기본적으로 영어
- 언어능력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 미국 사람들은 시각적인 수치와 커뮤니케이션이 일치할 때 '사업을 잘한다'고 여김
YC에서 숙소나 생활비는 제공하나?
- 숙소, 사무실, 생활비 일절 제공없음
- YC 출신들만 볼 수 있는 북페이스(Bookface)에서 정보를 얻음
어떤 도움을 받나?
- 북페이스에는 그간 YC 활동한 사람들의 데이터베이스가 있음(투자자 정보, 집 정보 등)
YC 교육프로그램 구성은?
- 정규 프로그램은 딱 두 가지
- Tuesday Dinner : 모든 창업자와 파트너가 함께 식사하는 대형 강의 형식
- Group Office Hours : 그룹에 속한 창업자들과 파트터들이 솔직하게 회사 사정을 얘기하는 일대일 튜터링 형식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
- (한국 VC)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
- (미국 VC) 돈을 벌기 위해 노력
- (한국 투자환경) 한국 VC의 90% 이상이 정부 자금, 정부 포맷과 기준에 맞춰야 함
- (미국 투자환경) YC는 철저히 비즈니스에만 집중, 돈 될거 아니면 안한다. 세상을 ㅂ꿀 만한 스타트업을 찾겠다.
- (한국 엑셀러레이터) 교육기관인 듯
- (YC) 네트워크와 지원, 조언을 제공, YC의 철학을 주입하는 식의 교육 없음
언제 YC에 도전해야 하나?
- 미국에서 사업을 제대로 해볼 의향이 있을 때
- 내가 만든 제품이 시장에서 팔릴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 때
- 타이밍 : 프로토타입과 베타가 나와서 자힌있게 얘기할 수 있는 트랙션이 있을 때
마지막 한마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 한계를 미리 정하고 걱먹지 말고, 허황돼 보일지라도 우선 부딪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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