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 스포츠 팀을 꾸려라 : 김로빈 브레이브모바일 대표

[Book Review] Why, YC (Y Combinator) - 스포츠 팀을 꾸려라 : 김로빈 브레이브모바일 대표

2014년 설립

청소 도우미 서비스 모델로 운영하다가 2015년 10월 전문가 매칭 O2O 서비스 '숨고'로 피버팅

10만명의 전문가, 이를 포함 65만명의 이용자, 600여 개의 서비스 제공

2017년 YC경험

최근 3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숨고는 '숨은 고수', 전문 프리랜서와 소상공인을 소비자와 연결시켜주는 서비스 오픈 마켓 플랫폼

소비자는 숨고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요청할 수 있다. 그러면 서비스 제공자인 고수들이 견적서를 작성해 직접 소비자에게 보낸다.

숨고를 이용하는 고수들은 가입한 멤버십 비용에 따라 멤버십 이용 기간 동안 그에 해당하는 크레디트를 받는다(소비자에게 견적서를 보내는 데 크레디트가 필요)

수익 구조는 고수들이 내는 멤버십 비용만임. 수입에 따른 수수료는 일절 받지 않음

한국의 O2O 온디맨드 시장은 주로 운전, 세탁 등 비교적 표준화가 쉬운 서비스에 집중되어 있음

YC 면접에 특별히 신경쓴 부분은 숫자를 상세히 파악하여 준비. KPI부터 장기적 목표까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함. 회사 매출, 수치에 대한 질문이 실제로 많았음

면접관들은 간결하고 정확한 것을 좋아한다. 문제 정의를 길게 하면 안좋아한다. 무조건 짧게 말하라는 것이 아니라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하라는 의미임.

실리콘밸리에서 엘리베이터 피치란 말도 있음.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 열릴 때까지 바로 옆에 있는 VC에게 피치를 하는 것이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자신의 성과를 한 줄로 설명하는 문화가 실리콘밸리 문화다.

원라이너 코칭도 있음. 자기회사를 한 줄로 설명해야 한다.

기존) 매칭 시스템을 이용해 소비자와 공급자를 잇는 마켓 플레이스

지금) 피아노 선생님, 이사 전문가, 웨딩 플래너가 새로운 고객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프로그램 기간 동안 YC 근처의 멘로 파크(Menlo Park)에 집을 얻어 생활함. 페이스북 본사와도 가까웠음. 황무지였는데, 스타트업들이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음

마운틴뷰는 생기가 도는 지역이다. 레드 락 커피라는 카페에 들어가면, YC, 500스타트업스의 직원이나 창업자 열댓 명을 볼 수 있었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주말에 찾는 핫 플레이스임

바리스타가 세쿼이아 캐피털의 투자자인데, 대박을 칠 차기 기업가를 찾아 그 자리에서 바로 투자하려고 바리스타인 척 하며 엿듣는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YC에 참가하자 마자 가장 먼저 매출 신장 목표를 세웠다. 

투자를 많이 받으라거나, 밸류에이션을 높이라는 압박은 전혀 주지 않는다. 대신 펀드레이징(found raising)을 빨리 끝내고 사업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프로그램 3개월 동안 밸류에이션 조절하면서 투자자들이랑 협상하는 건 시간 낭비라고 함

에어비엔비도 YC에 있을 때 6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7억 원도 안된다.

Make something people want

YC는 12만 달러를 투자한 뒤 어떻게 쓰는지 전혀 간섭 안한다. 대신 3개월 동안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고 한다.

YC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가 지표는 매출이다. 매출이 올라가면 투자는 알아서 들어온다.

YC가 말하는 집중의 의미는 사업에 가장 이로운 방법으로 집중하라는 뜻이다. 매출을 올리는 과정에서 필요한 게 있으면 네트워크를 이용하라고 한다. 그들과 대면하면서 Perspective를 얻을 수 있다

YC의 팀 빌딩에 대한 지론은 '스포츠 팀이 돼야 한다'이다.

CEO의 일은 리더의 자리에 자신보다 훨씬 해당 업무를 잘해 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아 앉히는 것

그 후에는 팀원들에게 그 책임감을 넘겨줘서 이 사람이 나보다 더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제품을 진정 사랑하는 첫 10명, 100명의 고객을 찾아야 한다'

최근 YC는 기본 소득, 미래 소득 연구를 하고 있다.

YC가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있지만 YC 역시 하나의 스타트업처럼 성장해왔다

YC가 강조하는 것 중 하나가 '은혜를 갚는 것'이다

YC의 북페이스는, 페이스북, 링크드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 이다.

'집중', 사업을 확장할 때는 비즈니스만, 돈이 필요할 때는 풘드 레이징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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